생명을 위한 40일기도

기도문 (day 7,7일차를 위한 기도 : 9월 28일 화요일)

관리자 | 2021.09.27 11:47 | 조회 694

40 DAYS FOR LIFE

7일차를 위한 기도 : 928일 화요일

Fr. Terry Gensemer, National Director,

Charismatic Episcopal Church for Life

 

 

[지향]

 

우리가 가난한 이들을 구하고, 억압받는 이들을 풀어주기 위한 마음과 열정을 가질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성서 말씀]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니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며 눈먼 이들을 다시 보게 하고 억압받는 이들을 해방시켜 내보내며

주님의 은혜로운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

 

(루카 4,18-19)

 

 

 

[묵상]

 

이 성서 구절은 매우 친숙한 내용입니다.

이 구절은 많은 종교행사에서 인용되어 전해져왔고,

책이나 노래로도 제작되어 널리 알려졌습니다.

 

이 인용구는 예수님께 해당하는 내용이지만,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복음을 세상에 전파할 것인지에 대한 지침으로서

여기에 나온 사명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 구세주처럼, 가난한 이들, 마음이 부서진 이들, 잡혀간 이들, 눈먼 이들, 억압받는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해야 합니다.

 

이 성서 구절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은

분명히 주님께서 가장 많은 관심을 보여준 사람들을 돌보아야 할 책임입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세상으로 나갈 때 성령의 감화를 받아 찾게 된다면

어떤 사람을 찾아 나서게 될 지 저는 궁금합니다.

 

엄마의 자궁 밖으로 나오기도 전에 자기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태아들이 가난한 이가 아니라면 도대체 누가 가난한 사람들일까요?

 

자기 엄마를 낙태 클리닉으로 데려가 자신을 없애게 하는 것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랑의 본보기가 되어버린 태아들이 마음이 부서진 이가 아니라면, 또는 주변 사람들에게 속아서, ‘당신이 하려는 것이 당신과 당신 아기에게 최선이라고 믿게 된 아이 엄마가 마음이 부서진 이가 아니라면, 도대체 누가 그런 사람들에 속할까요?

 

만약 낙태의 선택으로 인해 죽음에 넘겨질 수밖에 없는 태아들이 잡혀간 이들이 아니라면, 도대체 누가 거기에 해당될까요?

 

곧 다가올 자신들의 죽음을 기다리는 방이 되어버린 자궁의 암흑 속에 놓여있는 태아보다 누가 더 심하게 눈이 먼 사람일까요?

 

그리고 자신의 정부나 교회, 나아가 자신의 가족들과 사랑하는 사람들에 의해 받게 된 억압이 합법화 되어버린 태아들보다, 누가 더 억압받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기도]

 

주님, 당신께서는 이 땅에서 당신의 뜻을 행하도록

당신 성령을 통하여 저희에게 힘을 주십니다.

가장 가난하고, 가장 크게 망가지고, 가장 심하게 구속받고,

가장 심하게 눈이 멀고, 가장 크게 억압받는,

파괴될 날을 받아놓은 엄마의 태중에 있는

무고한 태아들에게 저희를 보내주십시오.

 

저희가 우리 주 예수님을 통하여

그들에게 치유와 자유와 시력과 정의를 가져다 줄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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