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위한 40일기도

[2022년 기도문] 9월29일, 2일차를 위한 기도

관리자 | 2022.09.01 14:09 | 조회 360

40 DAYS FOR LIFE

2일차를 위한 기도

Rev. Clenard Childress, LEARN

(Life Education and Resource Network)

 

 

[지향]

 

교회 사목자들이 인간 생명을 보살피는 일에서 우선순위를

다른 곳으로 돌리지 않도록 기도드립니다.

 

[성서 말씀]

 

그 무렵 제자들이 점점 늘어나자, 그리스계 유다인들이 히브리계 유다인들에게

불평을 터뜨리게 되었다. 그들의 과부들이 매일 배급을 받을 때에 홀대를

받았기 때문이다.

(사도 6,1)

 

 

 

[묵상]

 

주님의 가르침을 받은 많은 사람들은 어떤 갈망을 더욱 느끼고 있었습니다.

 

새로운 날이 밝아오고, 예루살렘에는 흥분이 가득합니다.

믿음을 받아들인 많은 이들이 주님을 따르는 제자가 되었습니다.

(제자라는 단어의 의미는 배우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전례 없이 이룬 교회의 성장은 기적과 같은 일이었으며,

의심할 여지없이 새 지도자들에게 커다란 만족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사도들은 복음 선포의 기본 계획에서

고통이 점차 커지는 경험을 하고 있었습니다.

 

지역사회와 관련된 과제는,

그것이 본질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일이라면,

복음전파의 의무가 있는 모든 사목자들에게는 우선순위가 될 것입니다.

 

교회 출석률은 모든 사목자들에게 변함없는 관심사이며,

흔히 이것으로 한 사목자의 가치를 판단하기도 합니다.

 

불행하게도, 사도행전의 열두 사도들처럼

사목자들은 사람들을 끌어모으는데 너무 집중하다 보니

결과적으로 무심코 일부 사람들을 밖으로 몰아내기도 합니다.

불평하는 것은 조화로운 친교를 흔드는 매우 부정적인 방해물이지만

주님께서는 제자들의 주의를 끄는 데에 그것을 이용하셨습니다.

매일 매일 관심이 필요했던 사람들이

자신의 나이와 열악한 사회적 지위 때문에

방치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계 유대인 과부들이 매일의 음식 배급에서 홀대를 받은 것은

지나친 슬픔의 원인이 되었고, 지도자들에 의해 바로잡혀야만 했습니다.

주님의 자비로 그 문제는 해결되었으나,

교훈은 남았습니다.

 

40일 기도 캠페인 동안,

오늘날의 교회가 선조들이 얻었던 교훈이나,

우리 가운데 가장 약한 존재인 태아들의 요구를 잊어버리는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 기도합시다!

 

 

[기도]

 

아버지 하느님!

저희의 공동체를 복음으로 채우려는 교회의 바람 안에서,

보살핌과 동반이 가장 필요한 사람들에게서

교회가 떠나가지 않도록 해 주소서.

 

저희 앞에서 사라져 간 사람들로부터 지혜를 얻게 해 주시고,

저희가 그들의 경험과 관점들을 소중히 간직하게 하소서!

 

저희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존중하고

모든 사람에게 합당하게 봉사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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