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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생명의 신비상 시상식… 대상에 서울대 공영윤 교수

관리자 | 2019.01.09 10:13 | 조회 114
“생명 위한 연구·활동들 이어갈 것”

서울대교구장이자 생명위원회 위원장인 염수정 추기경(오른쪽 두 번째)과 제13회 생명의 신비상 수상자들이 1월 7일 서울 중구 명동 로얄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상 공영윤 교수(맨 오른쪽), 생명과학분야 장려상 이주현 교수(맨 왼쪽), 활동분야 본상 수상기관인 자오나학교 교장 정수경 수녀(왼쪽 두 번째).

제13회 생명의 신비상 시상식이 1월 7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명동 로얄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마련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공영윤 교수가 대상을, 원죄없으신 마리아교육선교수녀회 자오나학교가 활동분야 본상을,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줄기세포연구소 이주현 교수가 생명과학분야 장려상을 받았다. 

이날 수상자들은 서울대교구장이자 생명위원회 위원장인 염수정 추기경 명의의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상금은 각각 대상 3000만 원, 본상 2000만 원, 장려상 1000만 원이다.

이날 수상자들은 생명 존중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연구와 활동들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생명과학분야 장려상을 받은 이주현 교수는 “생명과학이 발달해 가는 상황에서 무분별한 배아연구가 이뤄지는 등 생명존중 정신이 사라져 가고 있는 시대다. 이 사회에 경각심을 주려고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에서 제게 상을 주신 것 같다. 이 상의 의미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대상 수상자인 공영윤 교수도 “제게 대상을 주신 것은 사회에 보탬이 되는 연구를 하라는 채찍질 같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지금까지 제가 어떤 연구를 해 왔고 앞으로 어떤 연구를 해야 하는지 깊게 생각해 보게 됐다. 사회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활동분야 본상 자오나학교 교장 정수경 수녀도 “자오나학교는 용기를 내 생명을 선택한 청소녀들이 함께 살아가는 곳”이라며 “‘내게 온 생명이니까 지킨다’고 얘기하는 청소녀들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더 키울 수 있도록 양육과 자립 지원에 더 힘쓰겠다. 이 세상에 행복한 엄마와 아기가 더 많아지기를 소망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염수정 추기경은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수호하는 것이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사람은 마음 속에 생명에 대한 경외심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염 추기경은 “생명 존중 문화 형성에 큰 역할을 하신 수상자 분들이 앞으로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더 큰 힘을 쏟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격려했다.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는 생명 가치 증진에 기여하는 학술연구를 장려하고, 생명수호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생명의 신비상을 2005년 제정했다. 매년 수상 후보를 공모해 엄격한 심사 등을 거친 뒤 생명수호주일인 12월 첫째 주일에 발표하고 있다. 시상식은 수상 대상이 선정된 이듬해 1월에 열린다.

이소영 기자 lsy@catimes.kr


* 위 기사는 가톨릭신문에서 발췌함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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