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생명윤리도서관

가톨릭대학교 한국 첫 생명대학원 설립

관리자 | 2008.12.15 21:56 | 조회 4422

평화신문 2007. 11. 04발행 [943호]

"생명윤리 생명문화 새 지평 연다 " 가톨릭대학교 한국 첫 생명대학원 설립

  가톨릭대학교(총장 임병헌 신부)에 우리나라 최초로 생명대학원이 설립됐다.
 이달 말, 처음으로 신입생을 모집하는 가톨릭대 생명대학원(대학원장 이동익 신부)은 생명과학 발전에 발맞춰 인간 존엄성을 바탕으로 한 생명문화 건설에 중심 역할을 해나가기 위해 2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문을 열게 됐다.
 1999년부터 대학원에 생명윤리협동과정을 개설, 생명문화를 선도해 온 가톨릭대는 황우석 박사 사태 이후 높아진 생명윤리 의식을 학문적으로 뒷받침하며 생명윤리 정착과 발전을 위한 시대적 요청에 대한 응답으로 생명대학원을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생명윤리학과 생명문화학 전공을 두고 있는 생명대학원은 법학, 철학, 의학, 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교수진을 맡고 있으며 국내 생명윤리, 생명문화 분야에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이동익 신부는 "정진석 추기경께서 생명의 종교인 그리스도교가 생명문화 창달에 앞장서야한다며 생명대학원 설립을 추진하셨다"며 "앞으로 국내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국제생명대학원으로 발돋움해 아시아지역 생명윤리의 허브(중심)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8학년도 전기 신입생을 모집하는 가톨릭대 생명대학원은 석사학위(생명윤리학석사) 과정으로 26일부터 30일까지 원서를 교부하고 접수 받고 있다.
 입학원서 및 제출서류는 누리방(http://songeui.catholic.ac.kr/gsl)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 문의 : 02-590-2652,1049

박수정 기자 catherine@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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