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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종교구 사제수련회 바자 수익 600만 원 ...인천교구 환경연대와 서울 생명위에 전달

관리자 | 2022.09.29 10:58 | 조회 611

군종교구 사제수련회 바자 수익 600만 원 ...인천교구 환경연대와 서울 생명위에 전달



▲ 군종교구 사제 수련회 도중 열린 아나바다 마켓에서 서상범 주교(오른쪽 첫 번째)와 참석자들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군종교구 제공



군종교구는 안양 아론의집에서 진행된 2022년 사제 수련회(9월 14~16일) 기간 중 운영한 아나바다 마켓 수익금 600만 원을 인천교구 가톨릭 환경연대와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미혼부모기금으로 전달한다.

이번 행사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회칙 「찬미 받으소서」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쓰지는 않지만 버리기는 아까운 물건을 군종신부들이 아나바다 마켓을 통해 나누고, 이를 통해 얻게 되는 수익은 기부하기로 하면서 시작됐다. 해외 파병 중인 신부들을 제외한 97명의 육·해·공군 군종신부들과 군종교구장 서상범 주교는 의류, 가전, 주방용품, 운동과 취미 관련 용품 등 각자 나누고 싶은 물건들을 아나바다 마켓에 내놓았다.

시장형식과 경매방식을 통해 판매된 수익은 약 500만 원이 되었고 서상범 주교가 100만 원을 보탰다. 행사를 기획한 군종교구 사목국장 김창환 신부는 “코로나로 인해 2년간 군종신부들의 전체 모임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군종신부들이 모여 수련회를 하게 되어 기뻤다”며 “특히 군종신부들이 나눔을 통해 환경 보호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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