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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심야스페셜

관리자 | 2009.04.01 11:06 | 조회 2985
2004년 11월 1일 (월) / 제 387 회
MBC 심야스페셜 <생명의 탯줄 혈액, 제대혈의 비밀>
최근 신세대 부부 사이에 아기의 탯줄 속 혈액인 제대혈 보관하기
가 유행하고 있다. 아이가 백혈병 같은 난치병에 걸렸을 때 제대혈
로 치료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즉 제대혈 보관이 일종의 
건강보험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신생아가 분만되면 산모의 몸속에 태반과 탯줄이 남는데, 제대혈
이란 바로 태어날 아기의 탯줄 혈액을 말한다. 여기에는 혈액과 면
역 체계의 근간인 조혈모 세포가 있다. 국내에서는 이미 96년 제대
혈 이식을 처음으로 시도한 이래 현재까지, 150여 명의 어린이에
게 제대혈을 이식해 새 생명을 찾을 수 있었다. 맞는 골수를 구할 
수 없어 애태우는 백혈병 환자들에게 제대혈은 그야말로 또 하나
의 기적의 탯줄이 되어주고 있는 것이다.

제 1 부 :  신비의 탯줄, 생명을 구하다
#1. 서울의 한 종합병원 산부인과 분만실에서 한 산모가 막 출산
을 시작했다. 건강한 아이가 태어나고 곧이어 산모의 태반과 탯줄
을 보관하는 작업이 이루어진다. 

#2. 수술실에서는 한 백혈병 환자가 기증된 제대혈에서 뽑은 조혈
모 세포를 이식받고 있다. 제2의 생명이 탄생되는 순간이다. 

#3. 햄버거 아저씨로 통하는 탤런트 김명국 씨는 백혈병을 앓고 있
는 아들 영길이의 골수 기증을 호소하기 위해 중국의 고비 사막을 
일주일 동안 매일 달리기도 했지만 맞는 골수를 찾을 수 없었다. 
그러나, 천신만고 끝에 기증받은 제대혈을 통한 조혈모 세포 이식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꺼져가는 한 생명을 제대혈을 통해 살린 
것이다. 

#4. 병원의 소아암 병동. 백혈병을 앓고 있는 한 살 효빈이는 항암
치료를 받은 후 골수이식을 해야 한다고 하지만 골수 은행을 수소
문해 봐도 맞는 골수를 찾을 수 없는 상태다. 부모는 의사로부터 
제대혈을 통한 조혈모 세포 이식도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고민 끝에 제대혈 이식을 결정했다. 제대혈은 과연 효빈이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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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1월 2일 (화) / 제 388 회

MBC「심야스페셜」<생명의 탯줄 혈액, 제대혈의 비밀>


현재 국내에서 인기있는 것은 가족 제대혈 은행이다. 언뜻 '내 제
대혈은 내 아기를 위해 내 손에 쥐고 있는 게 이익이다.' 라고 생각
할 수 있다. 하지만 개인마다 100만 원이 넘는 보관비용을 들여 제
대혈을 보관해도 실제로 사용 가능성은 낮다. 그렇기 때문에 무상
기증을 통한 공여 제대혈 은행을 운영하는 것이 사회 전체적인 비
용이 적게 든다. 기증한 제대혈이 많아지면 다른 사람의 제대혈 가
운데에서도 내 몸에 맞는 것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미국
이나 일본에서는 혈액처럼 공여 제대혈 네트워크가 활성화돼 있
는 추세이다. 

제 2 부 : 제대혈의 두 얼굴, 소유와 나눔 
현재 국내에서 인기있는 것은 가족 제대혈 은행이다. 요즘 젊은 부
부들의 대부분은 내 아기를 위해 제대혈을 내 손에 쥐고 있는 것
이 이익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꺼내 쓸 가능성이 적
은 개인 제대혈 보다는 무상 기증을 통한 공여 제대혈 은행을 운영
하는 것이 훨씬 바람직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미국이나 일본 등은 
이미 공여 제대혈 네트워크가 활성화돼 있는 추세이다. 
제대혈을 과연 소유하는 것이 좋은 것일까? 아니면 함께 나누는 것
이 좋은 것일까? 우리의 제대혈 보관과 기증의 현주소를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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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5월 27일 (화) / 제 198 회

MBC「심야스페셜」<새로운 생명의 희망, 제대혈> 

제 2 부,  탯줄로 나누는 사랑

현재 인구 10만명 당 14명의 아이들이 소아암 백혈병에 걸리고, 2
만 5천명 아이들이 병마와 싸우고 있다. 그리고 한해에 800명의 아
이들이 골수 기증을 받지 못하거나 돈이 없어서 사망하고 있다. 

제대혈은 골수 대체 치료제로 각광받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기증 
제대혈 부족으로 인해 많은 아이들이 고통받고 있는 것이다. 그리
고 '같은 병이 재발했을 경우에는 제대혈의 보험적용이 되지 않는
다'는 이유 또한 제대혈이 필요한 이들에게 적잖은 금전적 부담을 
안겨준다.

이에 비해, 일본의 경우에는 제대혈에 한해서는 보험을 완전 적용
시킨다. 일본은 우리나라에 비교해 보유한 제대혈은 훨씬 적다. 하
지만, 시술사례는 1000건으로 우리나라의 50건보다 무려 20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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