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DAYS FOR LIFE

35일차를 위한 기도 : 10월 26일 화요일

Carmen Pate, former 40 Days for Life board member

[지향]

자기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고 있는 낙태한 여성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사는 사람에게는 어떠한 단죄도 없다는

사실을 그들이 깨닫기를 기도드립니다.

[묵상]

위의 구절들에서 사도 바오로는, 믿음에 의한 의화를 설명하며

시편 32장 1절과 2절에 있는 다윗의 말을 다시 언급합니다.

“행복하여라, 죄를 용서받고 잘못이 덮인 이!

행복하여라, 주님께서 허물을 헤아리지 않으시고

그 얼에 거짓이 없는 사람!”

바쎄바와 간통하고 그녀의 남편을 살해한 다윗의 엄청난 죄악에도 불구하고, 또 어떠한 개인적인 자격도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참회로 마음이 부서져 버린 다윗은 그에게 부여된 하느님의 의로움을 이해했습니다.

위에 나온 다윗의 응답은 자신의 죄악에 대한 계속되는 죄책감 대신에,

자신을 죄책감에서 벗어나게 한 자유에 대한 찬양,

그리고 인생을 다르게 살게 하신 주님의 능력에 대한 찬양이었습니다.

하느님과의 관계가 한 번 회복되고 나면, 당신의 죄책감은 그 목적을 이미 달성하였고, 당신의 인생에서 죄책감에 더이상 자리를 내어주지 말아야 합니다.

낙태죄를 포함하여 어떤 특정한 죄든 상관없이 이것은 사실입니다.

낙태를 했던 여성으로서, 하느님의 용서를 받은 뒤에도 자신을 벌하고 미워하는 것은 주님께 대한 모욕이라는 사실을 깨닫기까지, 저 또한 이 문제로 싸워 왔습니다.

그것은 마치 제가 십자가 위의 그리스도의 업적이 저의 죄를 덮기에 불충분한 것처럼 그분의 업적을 최소화시키고 있었던 것과 같았습니다. 저는 주님께서 제 인생에 주시기 원하셨던 치유와 회복으로 그분의 이름에 영광을 가져다 드릴 기회를 거부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제 영혼을 위한 전투에서 패배하고 있었던 적들에게 승리를 가져다 주고 있었고, 그들이 제 마음 속에 쌓아 올린 끊임없는 죄의식을 제가 그대로 받아들였을 때, 저는 제 신앙의 증거를 파괴하는 데에 열중하고 있었습니다.

제 인생 안에 악마들이 발 디딜 곳을 제공하기보다는, 하느님의 은총을 끊임없이 노래하는 것이 저의 기쁨입니다. 주님의 자비를 쓸모없게 만들지 마십시오!

그분의 용서를 받아들이고, 그분의 놀라운 은총의 증거로서

당신 자신을 용서하십시오.

[기도]

지극히 은혜로우신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저와 같은 불쌍한 사람을 구해 주시는 당신의 놀라운 은총에 감사드리나이다.

저를 넘어뜨리고 낙담시키려는 제 영혼의 적들에게 대항하러 왔나이다.

주님, 당신의 자녀들이 ‘거짓의 아비(요한 8,44)’인 악마의 고발로

희생 되지 않게 지켜 주소서.

저희의 슬픔이 춤으로 변하게 하시고,

저희가 삶에서 당신의 치유와 회복의 증거를 보여 줌으로써

당신께 영광을 돌리게 하소서.

그분의 은총으로 인하여 저희가 구원 받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