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위한 40일기도

기도문 (day 6,6일차를 위한 기도 : 9월 27일 월요일)

관리자 | 2021.09.23 15:33 | 조회 819

40 DAYS FOR LIFE

6일차를 위한 기도 : 927일 월요일

Rev. Paul Stallsworth, Lifewatch (United Methodist Church)

 

 

[지향]

 

인생의 짧음을 깨닫고 나서, 모든 이가 삶을 더욱 가치있게 여길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성서 말씀]

 

은사슬이 끊어지고 금그릇이 깨어지며 샘에서 물동이가 부서지고 우물에서 도르래가 깨어지기 전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여라.

먼지는 전에 있던 흙으로 되돌아가고 목숨은 그것을 주신 하느님께로 되돌아간다.

(코헬 12,6-7)

 

 

 

[묵상]

 

하느님께서는 모든 존재에 생명을 부여하신 분이십니다.

짧든지 길든지, 인간은 자신의 삶을 이 세상에서 열심히 살아가야 합니다.

 

죽음에 대한 비유들은 많습니다.

그러나 그것들의 의미는 분명하고 단순합니다.

즉 누구나 죽음을 맞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죽음은 절대적 종말은 아닙니다.

그것으로 모든 이야기가 끝난 것은 아닙니다.

하느님께서 생명을 주신 것이 확실한 만큼,

사람이 죽으면 주님께서 주셨던 그 생명이나 영혼은

하느님께로 되돌아가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에 의해 우리는 창조되었습니다.

하느님을 위하여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날들을 살아갑니다.

이 지상의 삶이 끝나면 우리는 하느님께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하느님과 함께 우리는 영원히 삽니다.

 

분명히 인생 여정 내내 이 자애롭고 사랑 가득하신 하느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어떠한 인간 생명도 우연히 생겨나거나 홀로 있지 않습니다.

아무런 목적 없이 창조된 인간 생명은 하나도 없습니다.

단 한 명의 인간 생명도 하늘의 뜻 없이 생겨난 것은 없습니다.

 

모든 인간 생명은,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하느님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영원토록.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 모든 인간 생명은 존중되고 보호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생명은 하느님의 통치권의 표징이기 때문입니다.

 

 

[기도]

 

오 하느님!

저희도 자주, 다가오는 죽음을 무시해 버리며 살아가려고 합니다.

저희는 저희가 살아갈 날들이

당신께서 정하신 바대로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잊어버립니다.

또한 저희의 날들이 끝나는 때에 당신의 심판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과,

당신께서 저희의 운명을 쥐고 계신 주님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립니다.

 

저희가 매일같이 뉘우치게 도와주시고,

그런 후에는 즐거운 순종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게 해 주소서!

저희를 빛과 영원에 대한 약속 안에서 살도록 인도해 주소서.

저희를 준비시키시어 충만하게, 그리고 희생적으로 살게 해 주소서.

 

저희를 믿음과 희망을 지니고 죽을 수 있게 준비시켜 주시어,

당신과 함께 영원히 살 수 있도록 해 주소서.

 

저희보다 앞서가셨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는 믿고, 바라고, 사랑하고,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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