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위한 40일기도

기도문 (day 4,4일차를 위한 기도 : 9월 25일 토요일)

관리자 | 2021.09.23 15:30 | 조회 863

40 DAYS FOR LIFE

4일차를 위한 기도 : 925일 토요일

Randolph Sly, National Pro-life Religious Council

 

 

[지향]

 

하느님께서 이 땅에 인간 예수로 오시는 육화의 신비로, 생명을 수호하려는 우리의 열정이 더욱더 커지기를 기도드립니다.

 

 

[성서 말씀]

 

천사가 다시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리아야. 너는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그분께서는 큰 인물이 되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이라 불리실 것이다.

주 하느님께서 그분의 조상 다윗의 왕좌를 그분께 주시어, 그분께서 야곱 집안을 영원히 다스리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

(루카 1,30-33)

 

 

[묵상]

 

하느님께서는 인성(人性)을 취하시고, 그것을 신성(神性)과 결합시키셨으며,

사람들의 마음을 당신에 대한 새로운 사랑으로 불타게 하셨습니다.”

이 문장은 4세기 때의 로마의 한 시인이 쓴 것입니다.

그는 세상의 가장 위대한 신비인 육화,

즉 하느님이 인간이 되셨던 신비를 표현할 방법을 찾는데 평생을 보냈습니다.

 

자궁은 전 인류의 첫 번째 집이라고 사람들은 말합니다.

그곳은 생명이 시작되는 곳이며, 우리의 인생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입니다.

자궁에서 역사의 위대한 남녀 인간들은

일생에 걸친 그들의 장대한 행진을 시작하였습니다.

자궁에서 신성이 인성을 만났고, 성자께서 세상에 태어나셨습니다.

 

초대 교회의 교부(敎父) 중 한 분이신 대 레오 성인(St. Leo the Great)은 아래와 같이 선언하셨습니다.

마리아의 티 없으신 태중에서 지혜가 스스로 집을 지으셨고, 말씀은 살이 되셨다.”

 

최근에 저는 넷째 손주의 탄생 때문에 병원에 있었습니다.

신생아실 창문을 통해 줄지어 누워있는 갓 태어난 아기들을 보면서,

이 작은 생명들에 대해 쓰여질 위대한 인생 이야기들을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천사가 동정녀 마리아를 방문하고 있는 동안,

그 천사는 그녀가 갖게 될 아기의 일생에 대해 예언하였습니다.

이곳 병원 안에서,

저는 천사가 이 아이들 각자에 대해 뭐라고 말했을지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 아기들은

세상을 구하고 우리 마음을 하느님을 향해 다시 불타게 하실 분,

자기 어머니의 자궁으로부터 오신 그분을 과연 만났을까요?

저는 모든 아기가 살아있음에 주님께 감사드렸고,

곧 쓰여질 아이들 하나하나의 모든 이야기를 위해 기도드렸습니다.

 

 

[기도]

 

하늘에 계신 아버지!

당신은 모든 여성의 자궁을

아주 특별한 장소로 만드셨습니다.

 

젊은 여인의 태중에 거하셨으며

세상의 구원자이며 인도자로서 저희에게 오신

하느님의 놀라운 신비를 기억하면서,

이 인류의 첫 번째 집의 거룩함을

저희가 굳게 지킬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우리에게 오신 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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