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위한 40일기도

기도문 (day 0, 준비를 위한 기도 : 9월 21일 화요일)

관리자 | 2021.09.16 12:41 | 조회 933

40 DAYS FOR LIFE

준비를 위한 기도 : 921일 화요일

Carmen Pate, former 40 Days for Life board member

 

 

[지향]

 

내일부터 시작되는 생명을 위한 40일 기도 캠페인에 하느님의 강복을 청하며 기도드립니다.

 

[성서 말씀]

 

내 이름으로 불리는 내 백성이 자신들을 낮추고 기도하며 나를 찾고 악한 길에서 돌아서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용서하며 그들의 땅을 회복시켜 주겠다.

(2역대 7,14)

 

 

 

[묵상]

 

선택된 이스라엘 백성들과 다르지 않게, 우리도 자신을 낮추고, 기도하고, 주님의 얼굴을 찾으며, 지금의 악한 길에서 돌아서야 합니다.

하늘에 계신 주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기를 바라고,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기를 바라며, 우리의 땅을 회복시켜 주시기를 바란다면 말입니다.

낙태를 전면 허용한 1973년 연방대법원의 로우 대 웨이드(Roe vs. Wade) 결정 이후 이보다 회개의 필요성이 더 큰 적은 없었습니다.

 

미국에서 첫째가는 사망원인은, 낙태라고 불리는 편리함의 제단에서 행해지는 우리의 아이들에 대한 불필요한 희생입니다. 보수적인 예상치로도 그 숫자가 거의 48백만건에 달합니다.

 

이것이 교회의 담벼락 바깥의 문제라고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사실 낙태한 여성의 43%가 자신을 개신교 신자라고 했고,

27%는 가톨릭 신자라고 확인했습니다.

4명의 여성 중 한 명은 45세까지 적어도 한 번 이상의 낙태를 받았습니다.

이 수치는 그리스도교 신자와 비그리스도교 신자 모두에게서 거의 비슷합니다.

 

진리의 목소리”, 즉 교회는 도대체 어디에 있었을까요?

 

미국의 한 교단의 메리 콤 목사님은 이 문제를 다음과 같이 잘 요약해 주었습니다.

 

우리 교회는 낙태로 잃어버린 수백 만의 생명들에 대해,

그리고 낙태로 인해 엄청난 고통을 겪는 훨씬 더 많은 사람들에 대해 의도치 않은 공범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낙태하는 것을 원하지도 않았고, 의도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부족한 지식과 두려움 때문에 계속 방관하며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 어둡고 고통스러운 세상에서 주님의 손과 발의 역할을 해야 할 우리가 의도하지 않은 공범, 무지로 인한 공범으로 살아왔고, 그렇다고 해도, 결국은 공범인 셈입니다.”

 

하느님의 백성이 하나 되어 주님의 용서를 구하는 가운데, 부디 오늘이 교회 안에서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날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저희 주님과 주님의 말씀 안에 담긴 원칙으로부터 등을 돌렸습니다.

저희는 생명과 우리의 남은 날들에 대한 창조주로서 당신의 역할을

인간이 빼앗아 가도록 용납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저희는 저희의 죄에 대해 부서진 마음과 회개하는 마음으로

당신 앞에 왔나이다.

 

저희는 당신의 자비를 간절히 바라며, 이 땅으로부터 낙태의 재앙을 없애 주시기를

간청합니다.

주님, 저희를 당신의 도구로 써 주시어

우리나라에 다시 한번 당신 진리의 빛을 비추어 주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twitter facebook
댓글 (0)
주제와 무관한 댓글, 악플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