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는 인간의 인격, 몸과 성, 혼인, 부부관계, 독신의 육체적 차원에 관한
요한 바오로 2세의 놀라운 가르침이 담겨 있습니다.
이 '교리교육' 내용은 요한 바오로 2세가 폴란드 크라쿠프 대주교로 봉직했을 때부터 준비되어,
교황으로 선출된 지 한 해가 지난 1979년 9월 5일부터 1984년 11월 28일까지
<수요 일반 알현>을 통해 소개되었고, 후에 요한 바오로 2세 스스로에 의해
'몸의 신학'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몸'에 관한 요한 바오로 2세의 가르침에는 위대한 비전이 자리하는데,
그 비전은 그리스도와 교회의 혼인적 관계를 통해, 삼위일체에서 시작하여
남자와 여자의 몸에까지 이르는 '사랑의 신비'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요한 바오로 2세는 이 책에서 인격과 몸을 가르는 현대적 '분역'에 대한 예리한 통찰력으로,
성경과 교회의 생생한 전통에 뿌리를 둔 인간 위격(位格)의 통합된 상(像)을 제시합니다.
요한 바오로 2세의 '교리교육'은 성서학자 미하엘 발트슈타인에 의해 전체가 영어로 번역되어 구성되었고
엄밀한 논증을 거쳐 그분의 의도를 최대한 살린 이번 새 번역판은
이전에 영어로 공개된 적 없던 자료와 요한 바오로 2세가 스스로 붙인 소제목들,
그리고 다양한 각주를 새롭게 수록하여
교황께서 우리에게 남겨주신 큰 선물인 '몸의 신학'을 정확히 이해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줍니다.
<목차>
추천사
머리말
서언
몸의 신학에 관한 참고문헌 체계
제1부 그리스도의 말씀
1. 그리스도께서 '한처음'에 눈을 돌리게 하시다
2. 그리스도께서 인간마음에눈을 돌리게 하시다
3. 그리스도꼐서 부활에 눈을 돌리게 하시다
1부의 결론 : 몸의 속량
제2부 성사
1. 계약과 은총의 차원
2. 표지의 차원
3. 그분께서는 삶의 법을 유산으로 주셨다.
결론
한국어 역자 후기와 일러두기
한국어 역자 소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