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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본당 생명분과 연수, 생명 지킴이 소명 다져 (22.07.03)

관리자 | 2022.06.29 15:04 | 조회 622

서울 본당 생명분과 연수, 생명 지킴이 소명 다져



▲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본당 생명분과 정기연수에 참가한 동서울지역 생명분과 위원들이 연수 후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등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제공



“요즘 존엄사와 낙태 등 생명윤리 이슈가 많은 데 교회 가르침을 명확히 알 수 있게 돼서 좋았습니다.”

“혼란스러운 때일수록 본당 생명분과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습니다.”

6월 25일 열린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본당 생명분과 정기연수에 참가한 생명분과 위원들은 “본당은 물론 삶의 자리에서 생명 지킴이로서 소명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연수에는 51개 본당에서 120여 명이 참석했다.

생명위원회 사무국장 박정우 신부는 ‘생명위원회 활동과 생명 관련 이슈’를 주제로 강의했고, 손영순(까리따스, 마리아의 작은 자매회) 수녀는 ‘어떻게 죽음을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호스피스와 연명의료를 설명했다.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파견 미사를 주례하며 생명분과 위원들의 활동을 격려했다.

정 대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양심을 통해 들려오는 하느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가장 시급한 생명운동”이라면서 하느님을 만나는 신앙 회복이야말로 생명 존중 가치관을 살리는 지름길임을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연수 중 나눔을 하며 본당 활동 경험을 공유했다. 물질 만능주의와 생명 경시 풍조 흐름에서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회 가르침을 되새기며 생명분과의 할 일을 모색했다. 더불어 9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명동성당 들머리에서 열리는 ‘생명을 위한 40일 기도’ 운동에 본당 생명분과 위원들이 참여하기로 했다.

본당 생명분과 서봉흠(요셉) 교구 대표는 “미국의 낙태법 폐기, 우리나라의 조력자살법 발의, 낙태법 개정안 등을 궁금해하는 위원들이 많았는데 연수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면서 “생명분과 활동의 중요성과 책임을 새롭게 돌아보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박수정 기자 catherine@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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