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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선택한 미혼부모 후원 감사 미사 봉헌 ...서울대교구 생명위 미혼부모기금위원회 (22.06.05)

관리자 | 2022.06.02 15:29 | 조회 799

생명 선택한 미혼부모 후원 감사 미사 봉헌 ...서울대교구 생명위 미혼부모기금위원회



▲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운데)와 이동익 신부(정 대주교 왼쪽), 박정우 신부가 미혼부모 후원 감사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미혼부모기금위원회(위원장 이동익 신부)는 5월 25일 서울 명동대성당 파밀리아채플에서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주례로 ‘미혼부모 후원 감사 미사’를 봉헌했다.

미사에는 미혼부모 후원 캠페인에 참여하는 후원회원과 후원회 임원진, 이동익 신부,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사무국장 박정우 신부 등이 함께했다.

정순택 대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회원 한 분 한 분의 정성과 사랑, 기도와 마음이 모여 생명을 수호하는 가톨릭교회 정신을 사회 안에 펼쳐나가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했다. 이어 “생명을 잉태한 미혼부모가 고민할 것 없이 당연하게 생명을 선택하는 환경을 만들어 가야 한다”면서 “우리 사회에 생명을 지키고 생명에 감사하는 문화가 더 깊이 뿌리내리도록 함께 기도하고 실천하자”고 말했다.

미혼부모기금위원회 위원장 이동익(서울 방배4동본당 주임) 신부는 “생명을 선택한 미혼부모를 위해 기쁘게 희생하고 봉사하는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생명을 살리고 돕는 일에 더 많은 이들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혼부모 후원 캠페인은 2018년 12월 ‘미혼모에게 용기와 희망을’이란 이름으로 당시 주교회의 생명윤리위원회 총무였던 이동익 신부가 기획, 시작했다. 미혼부모에게 1~2년간 매달 50만 원씩 직접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후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는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2020년 5월 미혼부모기금위원회를 구성, 미혼부모 지원 활동을 교구 공식 기구로 조직화했다. 미혼부모기금위원회를 통해 지금까지 100여 명의 미혼부모가 삶의 용기와 희망을 얻었다.

박윤자(안젤라) 후원회장은 “미혼부모들이 후원금 덕분에 잘살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올 때면 뿌듯하고 가슴이 뭉클하다”면서 “감사 미사를 계기로 더 많은 이들에게 이 캠페인이 알려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말했다.



박수정 기자 catherine@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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