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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산하 미혼부모기금위원회 위원장 이동익 신부(2020.05.31)

관리자 | 2020.06.25 15:44 | 조회 23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산하 미혼부모기금위원회 위원장 이동익 신부

“전국의 미혼부·모들이 용기 갖고 양육하도록 도울 것”

4월 2일 공식 발족 후 첫 회의 열어
대상자 폭넓게 찾아 전국적으로 지원할 것
“교회 내 존재하는 차별적 시선부터 바꿔야”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산하 미혼부모기금위원회 위원장 이동익 신부는 “후원자들의 마음을 온전히 전할 수 있는 위원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후원자들이 기쁨으로 후원할 수 있는, 후원자들의 마음을 온전히 전달할 수 있는 위원회가 되겠습니다.”

5월 22일 서울 명동 서울대교구청에서 미혼부모기금위원회(이하 기금위) 첫 회의를 앞둔 위원장 이동익 신부는 기금위 발족 소감을 전하며 이렇게 말했다. 미혼부·모를 지원하기 위한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염수정 추기경, 이하 생명위) 산하 단체로, 기금위는 4월 2일 생명위 운영위원회 정기 회의에서 공식 발족했다. 이 신부는 “미혼부·모 지원에 교회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자는 의미가 포함돼 있다”며 “(기금위가) 전국적으로 뜻을 아우를 수 있는 회의체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신부는 교회 내 미혼부·모 지원을 위한 공식 후원 기구가 생긴 것은 “사회의 생명 문화 증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강조했다. 낙태죄 폐지 반대 100만인 서명 운동 등 교회가 낙태 반대를 외쳐 왔지만, 실질적인 생명 존중 활동에는 첫 공식적인 발걸음을 뗐다는 의미다. 이 신부는 “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측면에서 생명 문화 확산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미혼부·모 후원 조직 설립에 교회가 동의한 것”이라며 “미혼부·모들이 용기를 갖고 양육할 수 있도록 힘이 돼 주는 방법으로 실질적인 생명 지원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 신부는 기금위 발족과 ‘미혼부모 후원회’ 활동으로 사회가 ‘생명 존중 사회’로 전환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교회에서조차 아직 생명을 지킨 미혼부·모를 손가락질하는 분위기가 있는데, 이를 바꿔 나가고 싶다는 뜻이다. 이 신부는 생명 분야에서 오래 활동하면서 “생명의 소중함은 알아도 이를 삶으로 받아들이긴 신자들이 어려워하는 걸 알았다”며 “교회에서부터, 나아가 사회에서도 미혼모가 아이를 낳았다는 것이 손가락질받기보다 칭찬받아야 하고, 이렇게 인식이 변하면 사회 시스템도 많이 변화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 신부는 미혼부·모 지원 대상자를 더 폭넓게 찾는 등 “기금위가 전국적인 차원에서 역할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미혼모에게 용기와 희망을’ 캠페인 지원 대상자 선정은 이전까지 이 신부가 직접 미혼모 지원 시설들에 전화해 추천받는 등의 방식으로 이뤄져 더 많은 대상자를 찾는 데에 한계가 있었지만, 기금위의 다양한 논의를 통해 이를 발전시키겠다는 설명이다.

이 신부는 “그동안 후원자 분들의 마음을 더 많이 전달하지 못하는 것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제는 수혜자들을 전국적으로 더 확대해 가려 한다”며 “이를 위해 이번에는 대구 미혼모자 시설장님도 위원으로 초청했고, 앞으로는 다른 지역 등에서도 위원으로 함께하는 등 기금위가 명실공히 전국적인 기구로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후원 계좌: 우리은행 1005-303-571860 예금주 (재)천주교서울대교구

※문의 02-727-2367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이소영 기자 lsy@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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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 가톨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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