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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바로 ‘생명의 신비’ 수호자입니다”

관리자 | 2019.01.16 11:21 | 조회 105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제13회 생명의 신비상 시상


▲ 제13회 생명의 신비상 시상식에서 염수정 추기경과 공영윤 교수(염 추기경 오른쪽), 자오나학교 정수경 수녀(염 추기경 왼쪽), 이주현 교수(정 수녀 왼쪽)를 비롯한 역대 수상자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염수정 추기경)는 7일 서울 명동 로얄호텔에서 제13회 생명의 신비상 시상식을 열고, 인간 생명을 증진하는 데 이바지한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염수정 추기경은 대상 수상자 공영윤(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교수에게 서울대교구장 명의 상패와 상금 3000만 원을 수여했다. 생명위원회가 대상 수상자를 배출한 것은 6년 만으로, 생명의 신비상 제정 이래 첫 한국인 대상자다. 이어 활동 분야 본상 수상기관인 자오나학교(교장 정수경 수녀)와 생명과학 분야 장려상 수상자 이주현(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줄기세포연구소) 교수도 각각 교구장 명의 상패와 상금 2000만 원, 1000만 원을 받았다. 인문과학 분야 수상자는 배출하지 못했다.
 

염 추기경은 인사말을 통해 “인간 생명은 하느님의 신성을 담고 있기 때문에 어떤 수단이나 도구로 사용될 수 없다”면서 “수상자들은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고양하고, 죽음의 문화에 맞서는 생명 문화에 맞서는 커다란 역할을 하셨다”며 축하했다. 이어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수호하고, 난치병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어 생명 문화를 건설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희상(바오로) 국회의장은 축하 영상을 통해 “생명의 소중한 가치를 전파해주신 수상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다”며 “생명위원회가 한국 사회에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지속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수상자들은 “생명과학 분야에서 인간 생명의 존엄성이 흔들리지 않도록 생명윤리의 정신으로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에는 역대 수상자들을 비롯해 교구 총대리 손희송 주교(생명위원회 부위원장)와 유경촌 주교(생명의 신비상 시상위원회 위원장), 이윤성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생명위원회는 시상식에 앞서 로얄호텔 3층 그랜드볼룸 로비에서 리셉션을 열고, 역대 수상자들의 활동 내역을 소개한 홍보부스를 관람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대상 수상자 공영윤 교수는 사춘기에 분비되는 성호르몬이 성체 근육 줄기세포를 만든다는 사실과 이렇게 만들어진 줄기세포가 평생 유지되며 근육 재생을 돕는 원리를 밝혀냈다. 활동 분야 본상 수상자 자오나학교는 원죄 없으신 마리아 교육선교수녀회가 2014년에 설립한 학교 밖 여성 청소년과 미혼모를 위한 대안학교다. 생명과학 분야 장려상 수상자 이주현 교수는 손상된 폐를 복구시키는 데 기여하는 다차원적인 폐 성체줄기세포를 규명하고, 세포 간 상호작용과 복구 신호 원리를 연구했다.
 

생명의 신비상은 교구 생명위원회가 인간 생명 존엄성에 관한 교회 가르침을 구현하는 학술 연구를 장려하고, 생명 수호 활동을 격려함으로써 생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06년에 제정한 상이다. 2005년 10월, 생명위원회 설립 당시 반생명적인 황우석 박사의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국민적 열망과 정부의 지원 등으로 인한 생명 경시 문화에 맞서 생명의 신비상을 제정했다. 


이지혜 기자 bonaism@cpbc.co.kr



* 위 기사는 가톨릭평화신문에서 발췌함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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