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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평화협의회, 태아 생명 존중하는 대체입법 촉구 성명(2020.1018)

관리자 | 2020.10.22 11:33 | 조회 1857

한국사회평화협의회, 태아 생명 존중하는 대체입법 촉구 성명


가톨릭과 개신교, 불교 등 7대 종단 평신도 단체로 구성된 한국사회평화협의회(회장 손병선 아우구스티노, 한국천주교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회장)는 “낙태죄와 관련한 대체 입법은 단순히 임신 주 수에 따라 낙태 허용 여부를 결정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한사평은 5일 ‘낙태법 관련 대체 입법에 관한 성명서’를 통해 “대체 입법은 생명을 살리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여성의 자기 결정권과 건강권 등을 이유로 형법상의 낙태죄 조항에 헌법 불합치 판정을 내린 헌법재판소 결정의 부당성을 다시 한 번 지적한다”며 “여성의 자기 결정권과 건강권은 존중돼야 하지만, 그것이 엄연한 인간 생명인 태아의 생명권을 절대로 앞설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자와 난자가 결합해 수정되는 순간 새로운 인간 생명이 시작되고 이 생명은 마지막 자연사에 이르기까지 존엄한 인간 생명으로서 마땅히 존중받아야 한다”며 "대체입법은 ‘태아의 생명 존중’이라는 전제에 기반을 두고 여성의 임신과 출산을 도와주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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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 가톨릭평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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