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자료실

[가톨릭신문] 서울대교구 생명수호주일 미사

관리자 | 2009.12.15 17:01 | 조회 4669

서울대교구 생명수호주일 미사

“생명수호 운동 적극 전개”, 새 홍보대사에 가수 바다씨


 
▲ 한국가톨릭여성협의회 권경수 회장(왼쪽 두번째)이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에게 태아 발 배지를 달아주며 낙태반대 운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울대교구가 생명수호주일 미사를 통해 교회 안팎에서 생명수호운동을 더욱 활발히 펼쳐나갈 의지를 다졌다.

서울대교구(교구장 정진석 추기경)는 12월 6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교구 사제단과 신자들을 비롯해 주한 외교사절들과 국회의원 등이 참례한 가운데 '제2회 생명수호주일 및 생명위원회 설립 4주년' 생명미사를 봉헌했다.

특히 미사에 앞서서는 교구 여성연합회(회장 권경수) 주관으로 태아 발 배지 달아주기 행사를, 미사 중에는 제4회 생명의 신비상 수상자 발표와 생명수호운동 실무자 연설, 생명위원회 홍보대사 위촉식 등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또 인기가수 바다(비비안나)씨가 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은 이날 미사 강론에서 "교회가 펼치는 생명수호운동은 삶의 태도와 가치관을 기본적으로 변화시키자는 운동"이라며 "내가 얼마나 많이 소유하고 얼마나 이익을 얻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떤 사람으로 사느냐가 더 중요한 기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교구 내 모든 본당에서도 일제히 생명미사를 봉헌, 생명수호에 나설 뜻을 한데 모았다. 교구는 지난해부터 매년 12월 첫째 주일을 '생명수호주일'로 정하고, 교구민들의 생명윤리 의식 개선과 활동 참여를 독려해왔다.

한편 생명위는 제4회 생명의 신비상 수상자로 진교훈 서울대 명예교수(학술분야 인문과학분야 본상)와 크리스토퍼 헨리 스미스 미국 하원의원(활동분야 본상), 한국 틴스타(활동분야 장려상)를 각각 선정했다. 이들에 대한 시상과 강연회는 오는 2010년 2월 18일 서울 명동 로얄호텔에서 열린다.
주정아 기자 ( stella@catimes.kr )
 

[가톨릭신문]    2009.12.13

 

기사원문 바로가기

 

 

 

 

 

 

 

언론사 :
twitter facebook
댓글 (0)
주제와 무관한 댓글, 악플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