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자료실

자발적 안락사 광고 등장‥국제사회 논란

관리자 | 2010.10.16 08:10 | 조회 4672

자발적 안락사 광고 등장‥국제사회 논란

MBC뉴스 2010년 10월 14일

 

 

뉴질랜드 지상파 방송에 안락사 광고가 등장할 예정입니다.

 

반대여론이 만만치 않아서 국제사회의 논란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백승규 기자입니다.

 

◀VCR▶

 

다음주 월요일 뉴질랜드

지상파 프로그램에 등장할

예정인 안락사 광고입니다.

 

환자복을 입은 모델이

불치병을 앓고 있는 자신과

이를 지켜보는 가족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SYN▶ 안락사 광고 모델

"나는 어떤 셔츠를 입을지

헤어스타일을 어떻게 할지 결정해왔다.

그러나 나는 불치병에 걸릴 것을

결정하지 않았다."

 

이 모델은 이어 자신은 선택을 했다며

정부의 안락사 허용을 촉구했습니다.

 

◀SYN▶ 안락사 광고 모델

"나는 내 결정을 했다.

이제 정부가 이를 받아들일 차례다."

 

이 광고는 안락사 옹호자인 호주의

니츠키 박사가 한 자선가의 도움을

받아 제작한 것입니다.

 

이 광고 동영상은

이미 유투브에 올라와

3만 5천여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종교 사회단체들은

죽음을 파는 광고라며 방송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SYN▶ 마가렛 타이/사회단체 RIGHT TO LIFE

"우리는 니츠키 박사의

'죽음을 소망한다'는 안락사 운동을

막기위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 광고는 호주에서

광고 검열에 걸려 방송이 금지됐으나

뉴질랜드에서는 심야 방송을 조건으로

일단 방송허가를 받았습니다.

 

MBC뉴스 백승규입니다.

언론사 :
twitter facebook
댓글 (0)
주제와 무관한 댓글, 악플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