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생명위, 계간지 「생명을 위하여」 창간

가톨릭신문 2010-07-07

생명수호 활동 정보 담아

생명 관련 문제들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생명수호운동에 구체적으로 참여할 방법 등을 제시하는 계간지가 나와 눈길을 끈다.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염수정 주교)는 보다 실천적인 생명수호 활동 독려 노력의 하나로 계간지 「생명을 위하여 For Life」를 발간했다.

「생명을 위하여」는 특히 각 본당 생명수호 담당자들과 본당 및 지역 생명수호활동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따라서 학술적인 이론 제공만이 아닌 보다 실질적인 정보를 담은 것이 이번 계간지의 특징이다.

계간지는 교회 생명윤리에 관한 기본적 가르침에 이어 구체적인 활동 제안과 관련 기관단체와 교육 및 행사 일정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창간호에는 본당 생명수호담당자 제도에 대한 해설과 담당자들의 결심, 회칙 ‘생명의 복음’ 해설, 낙태 후 치유사목 등도 소개돼 눈길을 끈다.

생명위 위원장 염수정 주교는 계간지 창간사를 통해 “「생명을 위하여」는 여타 생명윤리 관련 학술지나 소식지와 달리 생명수호운동 차원에서 실천적인 방안을 체계적으로 모색하는 장”이라며 “많은 신자들이 계간지를 통해 생명과 관련한 교회의 가르침이 무엇이며, 생명을 지키기 위해 생활 속에서 어떤 실천을 해야 하는지 알고 동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주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