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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2017 기증자를 위한 행복모임

관리자 | 2017.11.09 11:20 | 조회 3685

10월 27일 열린 ‘2017 조혈모세포 기증자를 위한 행복모임’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웃을 위해 자신의 일부를 내놓아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사랑을 베푸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소장 김태규)은 10월 27일 서울 쉐라톤 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2017 조혈모세포 기증자를 위한 행복모임’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백혈병을 비롯한 난치성 혈액질환과 불응성 자가면역질환 등 조혈모세포 이식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기증자들과 의료진, 유관기관 등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300여 명이 참석한 행사에서 서울대교구 염수정 추기경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누군가를 살리는 나눔의 실천을 하는 것이 가장 기쁘고 보람된 일”이라며 “생명 수호를 위해 노력하는 여러분에게 항상 주님의 평화가 같이 하기를 빈다”고 사랑을 실천하는 이들에게 격려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증자 대표와 수혜자 대표가 만나 생명의 고귀함과 나눔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자리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기증자 대표로 나선 유상쾌씨는 “더 이상은 고맙다 감사하다는 말로 저를 부끄럽게 하지 말아 달라”며 “다만 여러분이 더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간다면 제 마음의 위안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수혜자 대표로 나선 조항윤군은 “기증을 통해서, 학교생활도 활발하게 할 수 있게 됐다”며 “여기 모인 기증자분들은 저와 다른 사람들을 위해 희생하고 또 희망을 준 분들이다”며 기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권세희 기자 se2@catimes.kr



*위 기사는 가톨릭신문에서 발췌함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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