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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태아생명 살리기 캠페인… 30여 기독단체 참여20여 교회 후원

관리자 | 2009.05.12 10:24 | 조회 4536

태아생명 살리기 캠페인… 30여 기독단체 참여20여 교회 후원


프로라이프(Prolife·낙태반대운동연합·회장 김일수)는 낙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2009 태아생명살리기 전국 투어 캠페인'을 전개키로 했다. '희망찬 미래, 생명사랑문화 정착'이란 주제로 9일 시작된 이 캠페인(사진)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안양 등 전국 16개 주요 도시에서 열린다.

프로라이프는 캠페인 기간에 혼전 순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성의식 개혁을 위한 교육 책자 10만5000권을 청소년과 미혼 남녀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또 낙태 예방 홍보 전단 1만장과 '태아의 생명을 살립시다'라는 글귀가 적힌 풍선 3600개도 시민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김일수(고려대 법대 교수) 회장은 "흔히들 낙태는 여성만의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낙태는 우리 모두의 문제"라며 "미혼모 보호, 입양, 바른 성교육 등에 한국교회 성도들이 적극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

프로라이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낙태 수술이 연간 150만건에 이를 정도로 높은 낙태율을 기록, 전국적으로 하루 4000명, 20초에 1명꼴로 행해지고 있다. 이런 낙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잘못된 성문화를 바꾸어나가기 위해 1994년 4월 낙태 반대 취지에 동의하는 단체들이 모여 연합체를 이뤘고 현재 누가회 예수원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새생명사랑회 등 30여 기독 단체가 회원 단체로 가입돼 있다. 서울 지역은 31일 오후 2∼5시 혜화동 대학로와 강남역에서 캠페인을 벌인다. 캠페인 참가를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프로라이프 사무국으로 신청하면 된다(02-2652-6046).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국민일보] 2009.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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