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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청주교구, 제8회 생명의 밤

관리자 | 2009.07.01 13:45 | 조회 4752

청주교구, 제8회 생명의 밤

 
- 우간다 주재 교황대사 장인남 대주교(앞줄 왼쪽)와 청주교구 총대리 장인산 신부(장 대주교 옆)를 비롯한 참가자들이 생명수호를 위한 촛불행렬에 참가하고 있다.


“생명문화 건설에 앞장서자” 20가정에 출산 격려금 지급

 

청주교구는 5월 30일 오후 6시30분 충북 청주시 중앙공원에서 ‘생명, 그 거룩한 선물’을 주제로 ‘제8회 생명의 밤’을 열고, 전 교구 공동체가 생명수호를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장인남 대주교(우간다 주재 교황대사)와 총대리 장인산 신부를 비롯한 교구 사제단과 수도자, 평신도 등 1000여 명은 이날 ‘생명을 옹호하고 증진하는 것, 생명에 대한 존중과 사랑을 보이는 것은 하느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맡기신 임무입니다’란「생명의 복음」42항을 상기하며, ▲생명이 잉태되는 그 순간부터 존중하고 ▲생명문화 건설에 앞장서며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헌신하고 ▲자연환경을 깨끗하게 보존할 것을 엄숙히 선언했다.

 

청주교구 청년양업밴드의 ‘생명 콘서트’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생명수호를 위한 촛불행렬과 묵주기도, 말씀의 전례 순으로 이어졌다.

 

또 셋째 이상 자녀를 출산한 엄근배·박귀옥(마리아·청주 내수본당)씨 가정 등 30개 본당 20가정에 출산 격려금 증서 및 기념패가 수여됐다.

 

장인남 대주교는 이날 말씀의 전례 강론을 통해 “최근 우리나라는 자살이 급증하고 무분별한 낙태가 자행되는 등 곳곳에 죽음의 문화가 만연해 있다”며 “모두 하나로 마음을 모아 생명을 존중하고 사랑하며 하느님의 뜻에 따른 생명문화 건설에 앞장서 나가자”고 당부했다.

< 곽승한 기자 >
 
[가톨릭신문]  200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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