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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소중함 알리려 사순 동안 매일 묵주기도 (21.02.28)

관리자 | 2021.02.24 10:05 | 조회 1607

생명 소중함 알리려 사순 동안 매일 묵주기도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반생명 정서에 대한 보속
참생명학교·자연주기법 교육
4월부터 온라인으로 진행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염수정 추기경, 이하 생명위)가 코로나19 상황에도 사순 시기 기도 봉헌과 온라인 교육 등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생명위는 올해 사순 시기 동안 사회 반생명 정서에 대한 보속으로 매일 묵주기도를 바치며, 신자들에게도 이에 동참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2월 17일 재의 수요일부터 시작된 이 기도 봉헌 운동은 양심에 따라 낙태를 거부하고 생명을 선택하는 가치관,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제도 개선을 지향으로 하고 있으며, 생명을 사랑하는 이라면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

매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가정의 사랑에 관한 권고 「사랑의 기쁨」을 1항씩 읽고 묵주기도한 뒤, 마침 기도로 ‘생명을 위한 기도’를 봉헌하고, 매주 1회 한 끼를 단식하면 된다.

생명을 위한 기도문은 생명위 홈페이지(www.forlife.or.kr, 공지사항)에서 볼 수 있다.

4월부터는 온라인으로 ‘새 삶을 향한 참생명학교’ 기초과정 2기와 ‘슬기로운 부부생활을 위한 자연주기법 기초과정 교육’ 8기 수업을 진행한다.

‘새 삶을 향한 참생명학교’ 기초과정은 가톨릭 생명윤리 교육 프로그램으로, 서울대교구 신자들이 대상이다. 수업은 총 8강으로, 4월 12일부터 5월 31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강의는 ‘생명에 대한 우리의 인식’, ‘남자와 여자, 성적 충동과 사랑’ 등을 주제로 이뤄지며,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5만 원이다.

‘슬기로운 부부생활을 위한 자연주기법 기초과정 교육’은 부부가 자신의 생식력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책임 있는 부모로서의 역할을 자각할 수 있는 수업으로, 4월 15일~6월 17일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실시된다.

신혼부부와 예비부부, 기혼·미혼 남녀 등 행복한 가정을 소망하는 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교재비를 포함해 부부 5만 원, 개인 3만 원이다.(부부는 선착순 50쌍)

신청서는 모두 생명위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접수는 이메일(vitavia@hanmail.net)이나 팩스(02-727-2355)를 통해 할 수 있다.

생명위 사무국장 박정우 신부는 “사순절 기도는 각자 삶 속에서 생명을 좀 더 존중하고 보살피는 노력을 소홀히 하지 않았나 반성하는 등의 의미가 있다”라며 “여러 생명 문제들에 대한 교회 가르침을 알려 드리는 온라인 교육에도 많이 참여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02-727-2351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이소영 기자 lsy@catimes.kr



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355198
언론사 : 가톨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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