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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모 쉼터 목포 ‘성모의 집’ 축복(2020.10.11)

관리자 | 2020.10.22 11:21 | 조회 1957

미혼모 쉼터 목포 ‘성모의 집’ 축복


미혼모들의 쉼터가 될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성모의 집’ 신축 축복식이 9월 22일 전남 목포 원호길5번길 24 현지에서 광주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 주례로 거행됐다.

성모의 집은 대지 163평, 지상 3층 건물로 1층은 사무실과 교양교육실, 2층과 3층은 입소자들의 생활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2층은 임산부와 출산 후 아이를 양육하지 않는 미혼모가 거주하며, 3층은 아이를 양육하는 미혼모가 거주하는 공간이다. 2019년 9월 착공해 올 6월 5일 준공됐고, 공사비 8억 6900만 원은 광주대교구가 부담했다.

김희중 대주교는 “성모의 집을 개원하면서 축복하고자 하는 것은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가치 있는 생명을 보호하고 지키고자 하는 것”이라며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소중한 선물인 새 생명을 보호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으고 지원하며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김 대주교는 이어 “이곳에서 거주하고 있는 분들을 우리 모두의 가족으로 삼고, 기도와 지원으로 하느님께서 주신 가장 소중한 생명을 나의 자족으로 여기고 아이들이 무럭무럭 잘 자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축복식에는 사회복지법인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 회장 이봉문 신부, 가톨릭목포사회복지연합회 회장 김준오 신부, 김종식 목포시장, 조옥현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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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 가톨릭평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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