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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탄 마켓 수익금 800여만 원, 미혼모 지원

관리자 | 2019.03.26 10:25 | 조회 2566
▲ 서울대교구 성탄 마켓 수익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명중ㆍ이동익ㆍ유환민ㆍ황중호 신부.



서울대교구와 가톨릭평화방송ㆍ평화신문이 지난 12월 22일부터 나흘간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앞마당에서 개최한 성탄 마켓 수익금을 미혼모 지원 기금으로 내놨다.

가톨릭평화방송ㆍ평화신문 전무 유환민 신부는 1월 17일 서울대교구 방배4동성당에서 미혼모 지원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이동익 신부에게 성탄 마켓 수익금 807만 2820원을 전달했다.

지난해 네 번째로 열린 성탄 마켓은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와 관리국, 청소년국, 주교좌 명동대성당이 공동 주최한 ‘명동, 겨울을 밝히다’ 프로그램의 하나다. 가톨릭청년미술가회와 청소년국이 주최한 성물 장터인 평화마켓 청년 예술가들이 함께해 수공예 성물과 크리스마스 장식품, 수제 소시지와 뱅쇼 등을 팔았다.

유환민 신부는 “성탄절에 성탄의 기쁨을 나누고, 한국 사회에 가톨릭적 성탄 축제가 자리 잡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한 일이었다”며 “청년 작가들이 기부에 동참해줘서 더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이동익 신부는 “교구 신부님들과 청년 작가들이 고생한 것을 미혼모와 나눠주셔서 감사하다”며 “미혼모에 대한 인식을 전환해 생명을 책임지려는 미혼모들을 칭찬해주는 사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가톨릭평화방송ㆍ평화신문 사장 조정래 신부와 서울대교구홍보국 차장 김명중ㆍ황중호 신부가 함께했다. 


이지혜 기자 bonaism@cpbc.co.kr 


*위 기사는 가톨릭평화신문에서 발췌함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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