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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의 대한민국, 교회가 희망의 불꽃 돼야

관리자 | 2017.03.29 14:37 | 조회 3846
 
            
    
교구종합
혼란의 대한민국, 교회가 희망의 불꽃 돼야
주교회의 춘계 총회 개막, 교황 메시지 새겨 … 성음악 지침 개정안 등 심의
2017.            03.            26발행 [14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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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춘계 총회 개막, 교황 메시지 새겨 … 성음악 지침 개정안 등 심의




                                                주한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가 21일 한국 주교단에게 희망의 지킴이가 될 것을 요청했다.

파딜랴 대주교는 이날 서울 광진구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열린 주교회의 2017년 춘계 정기총회 개막 연설에서 “오늘날 한국 사회의 복잡한 정치적ㆍ사회적ㆍ종교적 상황을 바라보며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주교님들께 하신 연설과 같은 말을 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4년 8월 방한 당시 한국 주교단과의 만남에서 “물질적인 번영 속에서도 어떤 다른 것, 어떤 더 큰 것, 어떤 진정하고 충만한 것을 찾고 있는 세상에 희망을 선포해야 한다”며 “주교들과 사제들은 성화 직무를 통해 이 희망을 제시해달라”고 주문했다.

교황은 또 “성화 직무는 신자들을 전례와 성사 안에 있는 은총의 샘으로 이끌어 줄 뿐만 아니라 목표를 향해 달려가라는 하느님 부르심에 응답해 행동하도록 재촉한다”면서 “교회의 친교 안에서 성덕의 불꽃, 형제적 사랑의 불꽃, 선교 열정의 불꽃이 타오르게 함으로써 이 희망을 지켜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

파딜랴 대주교는 2016년 추계 정기총회 이후 인천교구장으로 임명된 정신철 주교와 전주교구장으로 임명된 김선태 주교에게 축하 인사를 하고, 전주교구장에서 은퇴하는 이병호 주교에게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교황청 국무원 총리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은 “교황 성하께서는 여러분이 한국 교회 삶을 성찰하면서 이 정기총회를 위해 기도하도록 초대하신다”며 “그리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하는 새로운 방법에 대한 모색이 사랑이신 하느님 아버지의 뜻 안에서 뿌리를 내리게 될 것”이라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정기총회 강복 메시지를 전했다.

주교회의는 이번 총회에서 △죽은 이의 매장과 화장된 유골의 보존에 관한 교황청 신앙교리성 훈령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하기 위하여」를 한국 교회에 구체적으로 적용하는 문제 △「천주교 용어집」 (개정 증보판)ㆍ「한국 천주교 성음악 지침」 개정안ㆍ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에 관한 지침과 해설(안)ㆍ중학생을 위한 생명교육 교재 심의 등을 다뤘다.

남정률 기자 njyul@cpbc.co.kr




http://www.cpbc.co.kr/CMS/newspaper/view_body.php?cid=675581&path=201703

(관리자: 아래의 본문은 위 링크의 기사의 일부분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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