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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생명위 한국틴스타 교사양성워크숍, 주일학교 교사·수도자·사제 30여 명 수료

관리자 | 2017.03.22 16:28 | 조회 4172
    
올바른 성과 생명 가치관 전파 다짐
서울 생명위 한국틴스타 교사양성워크숍, 주일학교 교사·수도자·사제 30여 명 수료
2017.            01.            22발행 [13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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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생명위 한국틴스타 교사양성워크숍, 주일학교 교사·수도자·사제 30여 명 수료

▲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한국틴스타 교사양성워크숍에 참가한 이들이 파견미사 중에 손을 잡고 주님의 기도를 노래로 부르고 있다.





청소년 생명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한국틴스타(TeenSTAR)는 10~13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2017 상반기 교사양성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 참가한 30여 명은 13일 파견미사 중에 수료증을 받고, 올바른 성(性)과 생명 가치관을 학생들과 이웃들에게 널리 알릴 것을 다짐했다.

이희준(아기 예수의 데레사, 22, 서울 여의도동본당)씨는 “학교에선 늘 피임 위주의 성교육만 받았는데, 남녀의 몸과 생명을 총체적으로 볼 수 있게 해주는 틴스타 교육 내용은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했다”면서 “주일학교 교사로 활동하는 데 틴스타 교육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9개월 된 아기를 키우는 박진(효주 아녜스, 32, 서울 자양동본당)씨는 “아이를 낳고 키우다 보니 성과 생명을 알아야겠다는 생각에 틴스타 워크숍에 참가하게 됐다”면서 “우리 몸이 하느님과 연결돼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이의정(대전가톨릭대)ㆍ노경득(의정부 한마음청소년수련원 부원장)ㆍ한정화(서울 여의도동본당 보좌) 신부도 참가해 수료증을 받았다. 이의정 신부는 “여성과 남성 신체에 관한 의학적 측면은 물론 영성적 의미까지 함께 배울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면서 “신학교에서 신학생들을 잘 가르치겠다”고 말했다. 수료자들은 일선 본당과 학교, 지역사회 기관 등에 교사로 파견돼 성(생명)교육을 맡는다.

한국틴스타 담당 성지운 신부는 파견 미사 강론에서 “교사들은 아이들이 모범이기에 어떤 것이 책임있는 모습인지를 교사 스스로가 보여줘야 한다”면서 수료증을 받은 틴스타 교사들이 삶의 현장에서 가르침을 실천하기를 당부했다.

틴스타(TeenSTAR)는 ‘성인의 책임감이라는 맥락에서 본 성교육’(Sexuality Teaching in the context of Adult Responsibility)을 의미한다. 청소년들이 성을 전인적 차원에서 올바로 이해하도록 이끌어주는 프로그램으로 1980년대 초 미국 의료선교수녀회 한나 클라우스(의사) 수녀가 미국 내 10대 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했다. 우리나라에는 1992년 도입됐다.

박수정 기자 catherine@cpbc.co.kr


http://www.cpbc.co.kr/CMS/newspaper/view_body.php?cid=668502&path=201701

(관리자: 아래의 본문은 위 링크의 기사의 일부분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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