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웨일스 하원의 생명위원회가 23주 태아 생존율이 33%까지 높아진 국가통계국의 통계 수치를 근거로 시대에 뒤떨어진 낙태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유럽 국가들은 보통 12주까지 인공임신중절을 허용하지만, 영국 웨일스는 그 두 배인 24주까지 허용 범위를 넓혀놓았다.
국가통계국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5년 전만 해도 20%에 머물던 23주 태아 생존율이 33%까지 상승했다. 피오나 부르스 하원 의원은 “법률이 의료 발전 수준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독일ㆍ프랑스와 비교하면 영국의 태아가 권리를 더 침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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