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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낙태 근절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 박차

관리자 | 2010.06.21 16:04 | 조회 4549

 

서울대교구, 낙태 근절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 박차

 

가톨릭신문 발행일 : 2010-06-08

 

바른 성문화·출산 인프라 구축 앞장 출산 장려금 증액 등 포함

 ‘5대 우선 정책 과제’ 제시

 

서울대교구는 우리사회 낙태 근절과 실질적인 출산 정책 마련을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교구는 각 본당별 서명운동을 통해, 올바른 성문화 확산과 출산 인프라 구축에 더욱 힘을 실어나갈 예정이다.

 

프로라이프 의사회(www.prolife-dr.org)가 주관하는 이 서명운동은 지난 3월 ‘2010 태아살리기 범국민대회’를 계기로 시작됐다. 의사회는 범국민대회를 통해 위기 임신자 지원 등과 관련한 5대 정책 과제를 발표, 정책 촉구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한 바 있다. 현재 낙태반대운동연합 등 다양한 생명수호운동단체가 성명운동에 동참 중이다. 이에 따라 교구도 최근 임명한 각 본당 생명수호 담당자 등을 통해 서명운동을 확산하고 있다.

 

‘낙태 근절을 위한 5대 우선 정책 과제’는 ▲현재의 출산 장려금을 5배 이상 증액할 것 ▲두 자녀 이상의 가정에는 주택 분양이나 임대, 교육에서 우선순위를 두고, 학비 보조금을 월 50만 원 이상 지급할 것 ▲미혼모시설과 영유아보육시설 확충을 위한 즉각적인 계획안을 밝히고, 미혼모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현재의 5배 이상 늘리며, 미혼모 차별금지법을 제정할 것 ▲장애를 갖고 태어나는 모든 아이의 치료를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지고 무료로 하며, 장애인 보조금은 월50만 원 이상으로 대폭 증액할 것 ▲초중고등학교에 성교육을 전담하는 교사를 산부인과 전문의로 상근 혹은 비상근 배치하고, 성교육 이수 시간을 연간 50시간 이상으로 대폭 늘릴 것 등이다.

 

 

< 주정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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