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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칙 인간생명 반포 40돌 - 교황 "가르침 여전히 유효"

관리자 | 2008.12.15 22:42 | 조회 4185

"회칙 인간생명 반포 40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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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가르침 여전히 유효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3일 교황 바오로 6세의 회칙 「인간생명」(Hu-manae Vitae)을 주제로 열린 국제회의 참가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오늘날 「인간생명」에 담긴 가르침은 여전히 유효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교황은 "인간 생명은 하느님 선물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가톨릭교회는 「인간생명」을 바탕으로 결혼과 가정, 생명탄생 의미를 가르치고 특히 부부 교육에 힘쓰라"고 강조했다.
 올해 반포 40주년을 맞은 「인간생명」은 가톨릭 교회 전통적 가르침에 따라 자연 가족계획 방법(자연출산조절법)을 제외한 모든 인공 피임과 인공 유산 등을 반대해 온 교회 가르침을 재확인한 문헌이다.
 교황은 또 삶과 죽음과 같은 중대한 문제에 대해 심사숙고 없이 과학 기술에 쉽게 의존하는 현실에 우려를 나타내며 "과학 기술은 결코 성숙한 자유와 온전한 사랑을 대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교황은 이어 생명 탄생의 존엄을 수호하며 인공 피임과 낙태 반대를 위해 노력해 온 가톨릭 교회 기관들과 전문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결혼과 가정에 대한 사목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바티칸시티=CNS】

[평화신문] 2008. 10. 12 9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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