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자료실

가톨릭대 문정일 의료원장·김용식 서울성모병원장 취임

관리자 | 2017.11.09 09:37 | 조회 3516
▲ 문정일(왼쪽) 신임 가톨릭중앙의료원장이 손희송 주교에게서 임명장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김용식 신임 서울성모병원장이 취임식에서 병원 기를 흔들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문정일(미카엘) 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 취임식이 15일 서울 반포동 가톨릭대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열렸다.

문 의료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최고의 의료진이 최고의 의술로 병을 낫게 해줄 것이라는 ‘믿음’ △환자와 가족뿐 아니라 어떤 처지에 있는 이도 차별 없이 성모 마리아의 따뜻함으로 맞이하는 ‘사랑과 배려’ △국내외 의료 봉사 등으로 가톨릭학원의 경영 방침인 ‘함께 소중한 우리’를 구현하는 ‘사회 공헌’의 가치를 추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문 의료원장은 특히 ‘사회 공헌’을 위해 ‘성모 엔젤스’(또는 가톨릭 엔젤스)라는 상표를 등록해 지금까지 해오던 수많은 국내외 의료ㆍ사회사업들을 미카엘ㆍ가브리엘ㆍ라파엘이라는 3개 천사팀으로 체계화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는 격려사에서 “외적인 성장에 치중하느라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정체성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서로를 소중히 여기면서 생명과 인간을 최고의 가치로 존중하는 의료원으로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김용식(안드레아) 신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제21대 병원장 취임식이 13일 같은 장소에서 열렸다.

승기배(바오로) 전임 병원장 이임식을 겸한 취임식에는 문정일 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장,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장 이학노 몬시뇰 등 내외빈이 참석해 승 전임 병원장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김 병원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37년을 함께해온 성모병원은 여느 병원과 달리 가톨릭 이념을 구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직원들은 교회 정신에 따라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한 자선 진료에 앞장서는 병원에서 일하는 것에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 병원장은 “최고의 의술을 바탕으로 다른 병원과 경쟁하는 병원이 아닌 창조하고 리드하는 병원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가톨릭 이념을 실천하는 병원 △내·외부 고객에게 최고의 병원 △세계인이 찾는 병원 △세계를 선도하는 첨단 병원 등을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남정률 기자 njyul@cpbc.co.kr 


*위 기사는 가톨릭평화신문에서 발췌함을 밝힙니다.
언론사 : 가톨릭평화신문
twitter facebook
댓글 (0)
주제와 무관한 댓글, 악플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