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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생명31운동본부, ‘생명수호결의문’ 국회의원에 전달

관리자 | 2008.12.15 21:55 | 조회 4396

주교회의 생명31운동본부, ‘생명수호결의문’ 국회의원에 전달


주교회의 생명31운동본부(위원장 김지석 주교)는 10월 11일 제17대 현직 국회의원 299명에게 ‘생명수호결의문’을 전달, ‘생명의 문화’ 건설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이 결의문은 지난 9월 2일 열린 ‘천주교 생명 수호 대회’에서 채택된 내용으로, 반생명적인 각종 정책에 대한 교회입장을 밝히고 있다.

특히 결의문은 ▲인간의 생명을 산업적으로 이용하지 말라 ▲낙태를 조장하는 모자보건법을 즉각 폐지하라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인간 배아복제연구를 금지하라 ▲사형 제도를 즉각 폐지하라 ▲인공출산이 아닌 자연출산 장려를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라는 등 정부를 향한 강력한 요구사항을 포함한다.

생명수호대회 후속작업으로 진행된 이번 결의문 전달은 생명에 대한 교회의 총체적 입장 표명에서 나아가 보다 구체적인 법과 정책 제정을 지지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다. 생명31운동본부는 국회의원들이 적극 참고할 수 있는 결의문을 별도 제작하면서 “우리민족은 예로부터 아이가 임신되는 순간부터 생명으로 여겨 태어나면 이미 한 살을 메기는 등 생명을 존중해왔다”며 “그에 반해 최근 우리사회는 심각한 생명경시풍조에 젖어있음을 개탄하며 생명 문화의 건설을 위해 이같이 결의하고 정부의 변화를 촉구한다”고 재차 밝혔다.

아울러 생명31운동본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자료 발간과 생명수호 관련 단체 실무자 연수, 신학생 연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정아 기자 stella@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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