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2006년 09월 06일 (수) 11:34:33 김원기국장 hikwk@pcline.co.kr

한국자살방지협회(회장 이홍식)와 보건복지부는 지난 5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세계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및 제3회 생명사랑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홍식 한국자살예방협회장은 이날 개회인사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생명사랑을 실천하고 자살예방활동에 노력해 주신 분들의 수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열었다"며 "생명은 그 어느 것보다 우선하는 최고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자살예방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봉사· 문화·보도·학술 등 4개 부분에서 생명사랑을 실천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생명사랑대상'을 시상했다.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은 기관은 재단법인 한국녹색문화재단이며, 개인 수상자는 김진희 서울시 광역정신보건센터보건센터 정신보건간호사, 이광자 이화여대 교수 등 8명이다.

또 생명사랑대상 수상자는 한국생명의전화(봉사부문), 허윤무 SBS긴급출동 프로듀서(문화부문) 등이다.

이번 행사에는 변재진(보건복지부차관), 박종철(한국자살예방협회 이사장), 김용준(전 헌법재판소장), 장동익(대한의사협회장)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서명백 기자 smb@dig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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