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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생명의 신비상]‘생명철학’연구 헌신한 신승환교수(22.12.28)

관리자 | 2023.04.24 15:37 | 조회 313


[제17회 생명의 신비상]‘생명철학’연구 헌신한 신승환 교수




[앵커] 제17회 생명의 신비상 수상자를 만나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인문사회과학분야 본상 수상자인 신승환 가톨릭대 철학과 교수를 만나봅니다.

[기자] 신승환 교수는 생명 수호를 위한 철학적 토대를 마련하는데 힘써왔습니다.

신 교수는 이를 ‘생명 철학’이라고 부릅니다.

<신승환 스테파노 / 가톨릭대 철학과 교수>
“생명 철학이라고 하면 생명이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고 생명의 내용이 무엇인지, 생명을 우리가 어떻게 이해해야 될지 여기에 대해서 생각하고 해명하는 학문, 그걸 생명 철학이라고 말할 수 있죠.”

신 교수가 생명 철학 연구를 시작한 건 1997년 무렵입니다.

<신승환 스테파노 / 가톨릭대 철학과 교수>
“복제양 돌리 성공한 그 해였죠. 그래서 유전공학이 인간을 복제를 하고 생명 자체가 정말 과학의 손 안에, 과학은 어떻게 보면 자본의 손 안에 있으니까. 인간의 정신적인 철학적인 의미를 매몰시킨다 하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신 교수의 활동은 학문적 연구뿐 아니라 대중 강연과 책 집필 등 실천적 영역으로도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가톨릭 정신에 바탕을 둔 학문 활동의 귀감이 된다는 평가입니다.

신 교수는 제17회 생명의 신비상 인문사회과학분야 본상 수상자로 선정돼, 다음달 18일 상을 받습니다.

신 교수는 생명 철학의 관점에서 생태계에 대한 사람들의 이중적인 생각을 꼬집었습니다.

<신승환 스테파노 / 가톨릭대 철학과 교수>
“자본주의나 경제적인 풍요에 대해서는 굉장히 열망을 하면서 그 자체가 사실은 생태계를 훼손하고 죽여간다는 인식이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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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철학 연구를 소명으로 삼아온 신 교수는 사람들에게 더불어 사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신승환 스테파노 / 가톨릭대 철학과 교수>
“많은 분들이 작은 자본의 풍요보다는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인식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앵커 리포트였습니다.


언론사 : 가톨릭평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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