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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생명운동본부 ‘2017 생명을 위한 미사’

관리자 | 2017.03.29 14:12 | 조회 4343

주교회의 생명운동본부 ‘2017 생명을 위한 미사’

죽음의 문화 넘어 ‘생명수호’ 다짐

발행일2017-02-19 [제3032호, 6면]                

2월 13일 서울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봉헌된 ‘2017 생명을 위한 미사’ 중 대표자가 나와 생명수호서약문을 읽고 있다.

주교회의 생명운동본부(본부장 이성효 주교)가 ‘2017 생명을 위한 미사’를 2월 13일 서울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봉헌했다.

이날 미사에는 생명운동본부 본부장 이성효 주교를 비롯해 루벤 아로세메나 주한 파나마 대사, 전국 각 교구 생명운동 관련 사제들과 활동가, 신자 1000여 명이 참례해 우리 사회 ‘죽음의 문화’를 극복하고 생명의 문화를 꽃피우기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성효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워싱턴 ‘생명대행진’에 참가한 일화를 소개하고 “종교 구분 없이 수십만 명이 모여 함께 생명수호를 외치고, 함께 미사를 봉헌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인간의 가치는 그 사람이 ‘무엇을 가지고 있느냐’가 아니라 ‘어떤 사람이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미사 중에는 김인희(가명)씨가 생명에 대한 체험을 발표했다. 김씨는 임신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의사에게서 댄디워커 증후군으로 장애아를 낳을 수 있으니 유산하라는 권유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낙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비록 아이는 하늘나라로 떠났지만 그 아이를 지키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가족 간 유대가 깊어지고 온 가족이 함께 교회에 모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미사에서는 생명의 소중함을 기억하는 뜻에서 촛불예식이 마련됐다. 또 참례자들은 다함께 생명수호서약문을 낭독하며 생명수호에 헌신하기로 다짐했다.

‘생명을 위한 미사’는 낙태를 허용하는 악법인 모자보건법 제14조 폐지와 낙태 근절을 위해 기도하는 장이다. 생명운동본부는 해마다 모자보건법 제정일인 2월 8일과 가장 가까운 월요일에 이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최유주 기자 yuju@catimes.kr



http://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277118&acid=1

(관리자: 아래의 본문은 위 링크의 기사의 일부분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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