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신비상

제1회 수상자(2007년)


정명희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수상분야

생명과학부문

연구업적

정명희 교수는 ‘산소라디칼의 DNA 손상을 통한 발암 및 노화에서의 역할 연구’ 부문에서 탁월한 연구 활동을 보이는 등 생명 현상의 가장 핵심적인 분야에서 활발하고 수준 높은 연구를 진행한 공로로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정교수는 황우석 교수의 배아줄기세포 논문 진실 규명 서울대 조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논문의 거짓을 밝히고 생명과학연구의 윤리적인 면을 강조한 바 있다.

오태환 소장

경희대학교 노인성 및 뇌질환연구소

수상분야

생명과학부문

연구업적

오태환 소장은 신경과학 특히 신경손상 및 재생에 대한 연구에서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또한 신진 과학도 양성과 국내 학자들의 해외연수 기회제공에 적극적으로 나섰을 뿐 아니라 뇌과학 분야 국내 연구 연건을 개선하는 등 한국 생명과학 발전에 기여하였다.

하인즈 뵈슬러 소장
(Heinz Wassle)

독일 Max-Planck 뇌연구소

수상분야

생명과학부문

연구업적

뵈슬러 소장은 지난 1981년 38세의 최연소 뇌연구소 소장으로 발탁돼 현재까지 180여편의 논문을 통해 활발한 연구성과를 나타냈으며, 특히 1970년 이후 시각 정보 처리기전을 밝히기 위한 연구를 지속해오는 전문가이다. 이 뇌연구소는 다양한 연수와 연구를 통해 한국 신경과학 연구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가톨릭생명윤리연구소

소장 김중호 신부

수상분야

인문사회과학부문

연구업적

가톨릭생명윤리연구소는 우리나라 대학 안에서 최초로 설립된 생명윤리연구소로, 복음적 가치관을 기반으로 생명윤리학을 연구하고 교육한다. 특히 연구소는 다양한 생명윤리문제에 관해 학제간 공동연구를 활발히 펼쳐왔으며, 대학(대학원)생은 물론 사제와 수도자, 의대와 간호대 교수 등을 대상으로 생명윤리교육을 시행하고 각종 윤리지침을 만들어 가톨릭 생명윤리에 입각한 연구활동에도 큰 역할을 하였다.

엘리오 스그레치아 주교
(Elio Sgreccia)

교황청 생명학술원

수상분야

인문사회과학부문

연구업적

스그레치아 대주교는 가톨릭교회 생명윤리의 학술적 기초를 제공하는 핵심적 인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스그레치아 대주교는 생명윤리 교과서로 활용될 만큼 수준높고 다양한 저서를 통해 가톨릭교회의 생명윤리 가르침을 전 세계에 알리고, 각종 강의 등을 통해 탁월한 학문적 업적을 보여온 공로로 생명의 신비상 수상자에 선정되었다.

메리 앤 글랜던
(Mary Ann Glendon)

하버드대 법과대학(미국)

수상분야

활동부문

연구업적

글랜던 교수는 대학 뿐 아니라 교황청 사회과학 학술원 의장·평신도평의회 위원·가정평의회 고문을 비롯해 미국 주교회의 국제정책위원회 고문 등 교회 안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세계적인 평신도 학자이다. 또 인권과 각종 법률 분야에서 폭넓은 강의를 통해 생명의 존엄성과 가치를 사회에 적극 알리고 있다.